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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구청장님 당산동5가 11-32 오피스텔 건축허가에 분노한 삼성래미안4차 주민입니다
등록일 2019.08.05 22:00
내용 1999년 당산동으로 이주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동안 거주해 온 주민입니다.
20년 전 당산동의 첫 인상은 지저분한 공장과 쪽방촌들이 뒤섞인 질 낮은 주거지였습니다.
그러다가 공장 부지와 쪽방촌들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9호선 개통이라는 호재 속에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당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저희 당산삼성래미안 아파트 코 앞에 70미터 오피스텔이 들어선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렸습니다.
저는 현명하신 구청장님께서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주민들의 애끓는 외침에 귀 기울여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이웃 주민들이 받는 피해는 나몰라라 하고 분양이 끝나면 돈 챙겨 떠날 뜨내기 건축업자들이 아니라 영등포에서 오랜 세월 거주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힘이 되어 주실 분이라 믿었습니다.
구청장님 제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건가요 ...
금요일 건축허가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주민들에게 건설사와 중재를 통해 합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시겠다던 구청장님의 말씀과는 달리 아직 어떠한 합의도 안 된 상태에서 덜컥 허가를 내 주시다니 제대로 뒷통수 한방 맞은 충격이었습니다.
구청장님 절대로 이 허가를 쉽게 내 주시면 안 됩니다.
주민들의 입장이 되어 합리적인 주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탁트인 영등포 소통하는 구청장
주민들의 편이 되어 싸워 주는 구청장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건축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건축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9.08.08 16:02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우리 구정과 건축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탁트인 소통실”에 올려주신 민원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당산동5가 11-32호 지상 건축허가와 관련하여 그동안 당산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축주에게 지속적으로 민원에 대한 해소 대책을 수립‧마련토록하여 협의 등 민원해소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건축허가 처리기한이 상당히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건축허가 처리를 하게 된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당산래미안아파트 주민들께서 제기하신 민원사항은 착공 전까지 충분히 반영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조건을 부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민원중재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당산래미안아파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우리 구 건축과(담당 박수연 ☎2670-3068)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귀하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