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앙카라 공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해주세요. 아이들에게도 공원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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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04 16:14 |
내용 | 아이 셋을 둔 여의도 주민입니다.아이가 셋이기에 여의도 여의동구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내년에 세째도 어린이집에 갈예정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여의도 구립 어린이집은 선생님들은 너무 좋으시나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제대로된 강당조자없습니다.그러니 당연히 놀이터도 있을리가요. 그래서 항시 놀이터에서 놀아아야할 때는 근처 아파트 단지 놀이터를 찾아 멀리 돌아다니며 마치 구걸을 하듯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놀게 할 수 밖엔 없습니다. 이에 큰 불만은 없었지만 얼마 전 그런 아파트 놀이터마저 한 주민분께서 제기한 민원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해당 아파트 주민분이 민원을 넣어 당분간은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 아파트에 사는 어린이집 다른 원생의 부모님께서 관리실에 사정사정하여 겨우 이용은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혹여나 다른 주민의 미원은 없을까 눈치를 보며 놀이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는 이마트 체험 등 다른 원외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아이들과 같이 이동하다보니 앙카라공원으 지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근처 어린이집에서 놀러나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 아이들 놀이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놀랐습니다. 여의동어린이집,둥근마음 어린이집으로 다니는 아이들 놀기 너무 가깝고 좋은 넓은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놀이터가 없다는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요?? 더욱이 주민을 위한 공간이면 특히 가장 중요한 아이들이 우선이 아닌가요?? 하지만 공원에 있는 시설들의 대부분은 어른들만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물론 아이들도 산책은 하겠죠. 그치만 아이들 특성상 놀이터가 없으면 노는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넓은 공원에서는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요. 그렇게 아이들은 안낳는다고 뉴스나오고 심각하다하면서 아이들을 위한공간 놀이터 하나없는 공원이 있다는것도 놀랍고 더욱이 근처에 구립 어린이집이 두 군데나 있는데 ..특히 구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대부분 맞벌이 혹은 다자녀 가정의 아이들이기에 어린이집에 머무는 시간 또한 길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아카라공원을 지나는데 셋아이를 둔부모로써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민간 아파트단지 놀이터에 놀면서 눈치를 보면 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속이 상하고 아이 셋이 눈치 본다생각하니 .. 그래서 이에 항의하기 위해서 구청 어린이집 담당자분 통화하니 -요즘은 어린이 놀이터 설치를 우선하고있다고는 하는데 -앙카라공원은 그린공원이고, 그 그린공원 담당자는 휴가라고 친절히 설명히 해주었습니다.그러시면서 제가 여의도는 민간아파트 단지내 어린놀이터 말고 /고수부지한강공원에 있는 놀이터도 엉망이고 /그나마 주거지역에 있는 앙카라공원에 놀이터가 없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가졌고, 인근 지역인 강동구 등의 어린이집들은 놀이터 설비가 잘 되어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편의시설도 아닌 아이들이 뛰어놀 조그마한 공간 하나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게이트볼장까지 있는 공원인데 말이죠.. 올해도 예산이 끝났다는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아이들 관련된 시설을 우선으로 두신다고 하셨는데 정작 필요한 시설을 준비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앙카라공원은 어린이집에서도 가깝고, 주민들이 다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원이니 그곳에 주위 어린이집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공 놀이터를 설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단지 저희 어린이집, 저희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인근 지역에만 두 개의 공립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눈치보지 않고 여러 체험을 하며 클 수 있는 놀이터를 설치해주세요.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하고 우선하신다면, 앙카라 공원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며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인 놀이터를 설치해주세요. |
답변일 | 2019.10.10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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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귀하께서 자매공원(앙카라공원)에 대하여 좋은 의견 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에 의거 자체적으로 놀이터를 설치하여야 하는데, 보육 정원 등 여러 가지 사항에 의거 예외사항이 적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앙카라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근린공원’으로 설치·관리하는 공원으로서 ‘어린이공원’과는 다소 성격이 다른 공원입니다. 앙카라공원은 그간 직장인들이 종종 이용해왔고 주변 아파트에는 자체 어린이놀이터가 있어서 공원내 어린이놀이터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는 공원이 아니었으며, 어린이놀이터 등 좀 더 다양한 시설이 들어가기에는 공원 규모가 다소 작은 편입니다. 현재로서는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여 녹지면적을 줄이고 시설면적(어린이놀이터)을 늘릴만한 사유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므로 이 점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우리구 푸른도시과(T.2670-3758, 담당 이혜정)로 문의하여 주시면 정성을 다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라오며 댁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