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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공개]영등포캣맘협회를 고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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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0.06 20:08 |
내용 | 저는 2016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영등포캣맘협회 대표로 활동했던 권현주라고 합니다. 2016년 말부터 2019년 현재까지 구로영등포캣맘협의회로 인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해결하고자 관계 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바입니다. 구로영등포캣맘협회는 2019년 3월 경 서울시로부터 한국동물복지시민연합((KSAM)이라는 비영리단체 인가를 받아 활동중입니다. 영등포캣맘협회는 구로캣맘협회와 협의체이며 이전에는 현 구로캣맘협회 대표인 전민영이 구로영등포 대표를 맡았고, 2016년 전민영과 만난 후 2016년 말부터 제가 영등포캣맘협회를, 전민영은 구로캣맘협회를 맡아 2017년 4월 25일, 구로영등포캣맘협의회로 임의단체를 등록하였습니다. 당시 전민영은 자신이 협회 대표가 된다면 기존 동물단체로부터의 견제가 있을거라며 저에게 대표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평범한 캣맘으로 동물단체에 관한 내용을 잘 몰랐지만 전민영이 협회가 비영리단체 인가받도록 해준다면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도와주기로 약속하여 협회 대표릉 수락했습니다. 임의단체 등록 후 영등포캣맘협회는 동물구조관리협회(동구협)로 이관되는 영등포 길고양이들을, 구로캣맘협회는 이미 구청과 협의하여 민원처리된 길고양이를 구조하였습니다. 또한 영등포캣맘협회는 영등포 길고양이뿐만 아니라 구로캣맘협회에서 구조한 길고양이들 일부를 제가 운영하는 쉼터에서 보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협회로부터 재정적 지원은 거의 받지 못했고 처음 사무실 임대 보증금도 전민영이 저에게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이전에는 저에게 재정에 대한 책임은 없을거라 했지만 당시에는 전민영이 사정하여 부득이 보증금을 책임지게 되었고 후에 월 임대료 일부도 제가 책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구조한 고양이 일부(특히 자묘는 사무실에서 보호할 수 없었던 상황)를 자택에서 보호하다보니 남편과의 갈등이 지속되었고 결국 2017년 7월 말에 자택 근처에 작은 쉼터를 마련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조되는 고양이는 증가하면서 직장까지 소홀히 하게 되었고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어 전민영과 의논하였으나 협회 재정이 어려우니 인가받을 때까지 버티라는 말만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저는 협회 고양이들을 돌보느라 3천만원에 가까운 부담을 져야했고 2017년 말부터 2018년 말까지 전민영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보호중인 고양이들을 인수할 것을 요구했으나 급기야는 전민영이 협회임원들과 SNS에 저에 대한 모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보호중인 고양이들은 데려갈 곳이 없어서 안락사나 방사한다면서 저에게 협박했습니다. 2018년 12월, 저의 계속되는 요구로 50여두 중 30두를 인계했고 남은 20여두는 추후 인계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계속되는 요구에도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계한 30두 고양이들도 전민영이 돌보지 않고 다른 단체에서 떠맡은 것으로 압니다. 위에 언급한 사실은 협회 회원단체의 대표들도 이미 인지하고 있으며 고문, 이사, 스텝들 역시 전민영의 횡포와 독선을 견디지 못하고 탈퇴한 실정입니다. 전민영이 주장하는 저에 대한 비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권현주는 돈을 목적으로 협회 대표를 맡았다- 2016년 당시 저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었으며 전민영이 저에게 대표를 제안했습니다. 협회 인가 후 책정한 한 대표 급여는 당시에 저의 수입의 거의 절반이었으니 돈을 목적으로 대표를 수락했다는 것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2)자묘에 집착했다-사무실에서는 성묘를 보호하였고 자묘는 전민영과 제가 돌보거나 임보처를 이용했으며 전민영은 외부활동이 많아 주로 제가 자택에서 자묘를 돌보았기때문에 집착했다 할 수 없으며 당시의 스텝들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3)권현주는 애니멀 호더다- 전민영은 협회 회원 및 저의 지인들과 SNS상에 저를 호더라 모함하였습니다. 그러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여 2018년 9월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였고 11월 말에 다리 골절된 후에도 60마리에 가까운 고양이들을 혼자 돌보며 직장을 다녀야했고 당시 아픈 고양이들까지 돌보느라 체중이 10킬로그램이나 감소하여 건강이 이상이 생겼습니다. 기타 전민영으로 인한 저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급기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우울증, 불안증 치료를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6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쉼터 고양이들로 인해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계속되는 고양이들에 대한 인계에도 전민영이 어떠한 답변이 없으며 현재까지도 잔류한 고양이들을 돌보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이 극심합니다. 서울시 동보과의 협회 담당 팀장님에게도 도움을 청했으나 선례를 남길 수 없다 하여 거절되었습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의 선한 마음을 이용하고 본인의 의사에 반할 때 가차없이 험담과 모함으로 선량한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는 전민영을 철저한 조사해주십시요. 그리고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전민영에 대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협회에 대한 상세한 사실여부는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고문, 이사, 스텝, 관련 협회 대표들이 증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민영으로 인해 가족과 건강, 경제력도 모두 잃었습니다. 극심한 건강 악화로 인해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지만 남아있는 고양이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돌볼 생각입니다만 언제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전민영과 구로영등포캣맘협의회 및 KSAM로 인한 저의 피해 사실과 모함에 대한 명예 회복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답변일 | 2019.10.11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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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길고양이에 관한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점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도록하겠습니다. 2. 영등포캣맘협회는 비영리법인으로 서울시에서 인가를 받아 활동하는 단체로써 서울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구에서는 귀하의 불편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영등포캣맘협회를 관리 하는 서울시 동물보호과에 답변 요청하였으며 검토결과는 추후에 전자우편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하였음을 알려드리오니 이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길고양에 관한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담당(유준석, ☎ 02-2670-3417)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