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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개]여의도 주택가 시위 관련
등록일 2019.11.10 21:52
내용 여의도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모여있는 주민들의 생활 주거 공간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거의 주민들만 남아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여의도 공원 등에서 수시로 집회를 열어 특히 그 주변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 매주 맞불 집회가 열려 여의도 주민 전체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주말에 소음과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11/9(토)에는 민노총 주최로 '100만의 전태일, 여의도를 점령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국노동자대회가 15시부터 진행됐는데, 주택가 한가운데인 여의도역앞 10차선 도로를 말 그대로 '점령하고'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난은 물론 소음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주변 도로는 수많은 전세버스로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고 주말동안 쓰레기는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수능을 코앞에 둔 주말에 주택가에서 이런 대규모 시위라니, 주민의 인권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 아닙니까?
거주공간인 여의도를 마치 집회, 시위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주민 다수가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2조에 따라 적법하게 관리중이며, 신고하는 집회를 막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복수의 집회시 소음 측정이 안된다는 궤변 뿐이었습니다.
집회 시위의 자유가 국민의 휴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본권보다 상위에 있는 권리입니까?
특정 집단의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의 기본권은 침해돼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복수 집회시 소음 측정이 안된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궤변이 어딨습니까?
주택가에서의 기본적 소음 한도를 마련해서 그 이상 되지않도록 집회수를 조정하든지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이제껏 수많은 집회가 벌어지는 동안 주민들은 고통속에서 참고 살았지만 더이상은 참지 못하겠습니다.
영등포구청에서는 이런 대책없는 경찰의 답변 대신 더이상 여의도 주민들이 정치적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탁 트인 영등포는 타지역에서 온 집회 시위자들에게만 탁트여 있는 것입니까? 여의도 주민들은 집회 때문에 버스도 우회하여 멀리서 돌아왔습니다.

소통기획과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소통기획과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19.11.11 20:55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민원 내용을 검토한바, 이는 소관기관인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판단되어 제출하신 사항을 해당기관으로 이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