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01마을버스 관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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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1.25 11:05 |
내용 | 안녕하세요. 출퇴근길에 영등포01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평소 영등포01마을버스가 다른 버스들에 비해 운전이 거칠고 불친절한건 한두번 겪은게 아니라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민원을 넣지 않는건가요? 민원을 넣는데도 개선이 돼지 않는건가요? 그 전에도 보면 기사님께 운전 좀 살살해달라는 요청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욕설과 함께 더 거칠게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오늘은 아닌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오늘(11/25(월) 08:35쯤 신도림에서 영등포01번을 탔습니다. 출발과 동시에 크랙션을 울리시고 욕설과 함께 거칠게 운전을 하시더군요. 승객이 계단을 다 올라서자마자 문 닫고 출발하시기도 했구요. 도림교회쯤인가요? 보통 승객들이 다 타고 나서 할아버님 한분이 버스에 타려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이 할아버님께 출근시간에 왜 버스를 타냐. 빨리 타라. 바쁜거 안보이냐 등등 큰소리로 나무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볼 땐 내릴 때 쉽게 내리기 위해 뒤쪽으로 가신거 같은데... 기사님이 그걸 또 보더니 앞에 자리 있는데 왜 뒤까지 가냐고 뭐라하셨고 보다못한 승객분들이 어휴~라 하며 이쪽에 앉으시라고 하더군요. 무료로 승차하시는 것도 아니고... 어르신도 이용요금을 지불하고 탄 승객입니다. 어느 시간에 타던 그건 어르신 마음입니다. 어르신께서 기사님 부모님 연배랑 비슷해 보였는데 꼭 그렇게 했어야 하나요? 엄연한 노인학대입니다. 자신도 점차 나이들어갈텐데... 기사님을 보며 이러니 선진국이 안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수에 직접 전화해서 할까 하다가... 어영부영 넘어갈거 같아 글 올립니다. 상의에 청색과 남색 옷 섞여입고, 청색 마스크 하신 기사님... 조철희 기사님으로 추정되는데... 배차맞추기가 힘들어서 그러신건지는 모르겠으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탁트인 영등포가 되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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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 2019.12.02 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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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구 교통환경개선에 깊은 관심을 갖고 문의주신 점 감사드리며, 영등포01번 마을버스의 불친절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등포01번 마을버스로 인한 불편을 겪으시게 되어 죄송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생님의 민원을 확인하고 영등포01 마을버스 운수회사인 ‘형일교통’ 사무실을 방문하여 불친절․난폭운전 관련 민원에 대하여 강력하게 주의 ․ 지도하고 해결책을 요구하였으며, 해당 운수종사자 또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그 교육일지를 제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민원이 반복될 시 행정처분 할 것임을 엄중히 통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소중한 신고에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담당 안진원, ☎02-2670-4289)로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댁내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