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문래 롯데캐슬] 구청과 건설사의 일방적인 사전점검 취소로 인한 입주민 피해 |
---|---|
등록일 | 2020.02.16 11:32 |
내용 | 어제로 예정되어있던 문래 롯데캐슬 사전점검 이틀 전에 구청 권고로 인한 행사의 일방적인 취소로 499세대의 많은 입주예정자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예방 차원이라고 하기에도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일주일도 아닌 이틀 전 문자로 일방 취소 통보받았습니다. 이 배경에는 영등포 구청에서 내린 행사 취소 권고 공문이 있는데요, 사전 점검이라는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한장소에 모이는 단순 집결행사가 아님에도 불과하고 단순히 참여 인원만을 카운팅하여 일방적이고 과도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과도한 시민/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고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단체행사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영등포구청의 이번 권고사항은 과도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입주 전까지의 모든 일정도 불확실하거나 미뤄지게 되어 입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권고를 내린 영등포구청 담당자와 통화해본 결과 지시에 대한 책임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며(권고 이후 일정은 건설사간 협의 사항이라며 나몰라라 태도를 하시던 담당자분...정말 황당합니다...) 반면에 롯데건설은 ***구청의 권고로 인해 건설사에서 쉽게 다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결국 일정은 3월 중 예정 이라는 모호한답변과 함께 기약 없이 늦춰지게 되었고 이 불편은 오롯이 입주민이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영등포구청 주택과는 해당 사항을 건설사인 롯데건설과 LH에만 미루며 맡길 것이 아니라 함께 협의 및 소통하시어 권고 이후 사전점검 진행 행사 허가 일정을 가능한 빠르고 정확히 협의해주시기 바라며, 이로 인해 더이상 입주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주택과의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답변일 | 2020.02.18 17:56 |
---|---|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평소 구정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구 홈페이지 ‘탁트인 소통실’에 방문하여 주신 귀하께 감사드리며,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우리구 문래동6가 21번지 기업형임대주택건설사업(롯데캐슬) 공사현장 내 2020.2.15. (토) ~2.16(일) 10시~16시에 예정되어 있던 입주자 사전점검(내 집 방문의 날 행사)은 입주예정자 및 동행인 등 약 1,000명 이상의 군집으로 인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심각히 제기됨에 따라 공사관계자에게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 또는 연기 등의 조치를 검토하되,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공사 준공(필요시 입주)이후 사전점검에 준하는 별도의 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한 바 있으나, ○ 근래 들어 감염증 확산 속도가 일부 둔화되었고, 입주자 사전점검(내 집 방문의 날 행사) 취소 및 연기로 인한 입주예정자분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재산권 권리확보를 위해 중앙 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새로이 시달된「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을 공사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지침에 따른 예방 매뉴얼을 준 수하는 범위에서 입주자 사전점검(내 집 방문의 날 행사) 행사 시행여부를 문래동 롯데 캐슬 공사현장에서 자체적으로 면밀히 검토 후 조치토록 행정지도 하였음을 알려드리며, ○ 향후 입주자 사전점검(내 집 방문의 날 행사) 일정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래동 롯데캐슬 홍보관(☎02-779-4696)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경우 우리구 주택과(담당 김창연 ☏2670-3661)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 성의껏 안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