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영등포 보건소 제작된 현수막에 부당한 용어에 대한 신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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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2.29 14:05 |
| 내용 | 지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응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던 영등포구 보건소 제작된 홍보 현수막을 보고 마음이 매우 불쾌합니다. 분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정확한 의료 용어로 적어 있는데 왜 쓸데없는 ＇중국 폐렴＇이라는 차별적인 발언도 있습니까? 영등포구는 다른 구보다 더 많은 중국 국적인 주민들 살고 계시는데 ＇중국 폐렴＇이라는 차별적이고 모욕적이고 부당한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말 한심합니다. 또한 한중 양국도 같이 협력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응대하고 있는 시기인데 이 현수막에 사용하는 말은 양국 국민 정서에 대해도 심각한 소극적인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정부 공공기원으로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시려면 더욱 정확하고 공평하는 태도로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부당한 현수막을 빠른 시일 내에 회수하여 수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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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원과 답변
| 답변일 | 2020.03.05 1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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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수막 관련하여 의견주심에 답변 드립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을 차단·예방하기 위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게첨하고 있으며, 고객님께서 의견주신 현수막 내용 중 “중국 폐렴“이라고 표기되어있는 현수막 대해서는 회수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전량 회수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등포구에서는 지역사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예방을 위하여 영등포구 감염병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 및 방역대책반,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운영 및 지역 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 등）과 연계하여 24시간 선별진료체계 구축을 통하여 의심환자 조기 분류 등 골든타임 내 신속조치로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확진환자 접촉자 및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밀착 능동감시를 위한 1:1 담당공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압장치가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운영 중이며, 발열자 조기 선별을 위하여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구청 본관, 보건소, 별관, 구의회, 보건분소, 18개 동주민센터 등 24대의 열감지카메라를 설치 운영 및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내 주요시설물 및 취약지역 현장 확인·관리·방역소독 지원을 실시하고, 구민접점시설에 대하여 소독·위생관리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구민,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문자발송, 배너설치, 현수막 게첨, 포스터 및 전단지 배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지원과（☎02-2670-4918）로 연락바랍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