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코로나19, 모든 구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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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2.27 14:41 |
내용 | *영등포신문고에 올린 내용과 동일합니다. 영등포구는 2월 6일 20번째 확진자의 근무지로서 일찍이부터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안내는 뉴스 기사로밖에 접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뉴스로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은 다행이었습니다. 국회의사당 확진자같은 경우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도 다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구민 생활 반경에 있는 정보들은 그러하지 못 합니다. 영등포 롯데백화점 영업 중단, 최근 밝혀진 20번째 확진자의 동선 및 그로 인해 영업 중단을 하게 된 식당의 영업중단은 오로지 구청 홈페이지와 구청장 sns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구민들은 구청 홈페이지나 구청장 sns를 항상 확인하지 않고, 저도 위의 소식들을 다른 구민을 통해서 뒤늦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접근성이 좋은 저와 같은 구민들은 뒤늦게라도 소식을 접할 수 있겠지만 인터넷과 거리가 있는 어르신들은 그렇지 못하고, 지금도 이런 정보를 모르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는 사전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놓았지만, 현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수신동의를 하지 않은 대다수의 구민들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처 양천구청, 관악구청, 심지어 경기도에서도 재난 문자가 오는 상황에서 정작 영등포구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모든 구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를 청원합니다. |
답변일 | 2020.03.03 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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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 구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여 주시는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문의하신 코로나19관련 재난문자발송 건의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행정안전부 지침상 시급성, 빈도성 등 여러 가지의 충족요건이 갖추어져야 발송이 가능한 사항입니다. 코로나19 정보제공의 방법으로서 긴급재난문자는 위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그간 발송하지 못하였으나, 2.25.(화) 서울시에 건의하여 확진자 거주 동 소재지까지 공개를 결정, 발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긴급재난문자의 특성상 긴 내용을 안내하기는 어려워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니 이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구 홈페이지에서 SMS문자 수신 동의를 하시면 확진자의 동선 등을 받아 보실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안전과(담당 송미현, ☎2670-3868)로 문의하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