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제목 | [공개]영등포구 동별 자치방역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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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3.23 01:12 |
내용 | 일시 : 2020.3.20(금) 오후 5시 장소 : 신길6동 돈보스코 청소년센터, 홈플러스 앞 인도 상기 장소와 시간에 한무리의(10여명) 우비입은 분들이 고글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대형분무기와 소형분무기를 들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돈보스코 앞 인도에서는 일일장이 열려 구민들도 많았고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1. 나이 드신 어르신 분이(男) 소형 분무기로 음식점, 약국 등의 손잡이에 분무하고, 옆의 할머니가 수건으로 닦아냈습니다. 2. 그 나이 드신 어른신 분은(男) 길거리에도 분무를 하였습니다. 그 무리의 분들이 사람 많은 거리에서 분무를 하며 지나갔습니다. 3.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女)은 보라매공원 정문앞 약국의 손잡이에 분무만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무슨 일이 났나 싶어 급히 뛰어가 물었습니다. 어디에서 나오신 거고, 뿌리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신길6동 동장분이(女) 나와서, 동별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소독제가 알콜성인지, 과산화수소인지, 염소계인지 물어 보았습니다. 신길6동 동장분은 모른다고 답하며, 보건소에서 주는 것을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보건소에 문의하였더니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계, 락스성분) 이라고 하였습니다. 1. 사람 많은 길거리에 염소계소독제(차아염소산 나트륨)을 분무해도 구민들 건강과 자원봉사자분들의 건강에는 문제는 없는 것인지?, 가게문 손잡이에 분무하고 닦아내면 괜챦은 것인지?, 안 닦아내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최소한 그 방역그룹을 이끄는 신길6동 동장은 어떤 성분으로 소독하는지는 알아야 하고, 자원봉사자 분들이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할텐데 전혀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동장만이라고 보건소 교육을 받고 전달교육을 하였으면 합니다. 자원봉사자분들의 높은 뜻에 상응하는 효과와 안전을 위해 제안 드리며, 미증유의 국가상황이라 부족한 부분이 발생한 것은 아닌가 싶어 민원 드립니다. 공무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답변일 | 2020.03.26 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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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하께서 “방역 소독약품 관련”에 대한 의견주심에 답변 드립니다.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우리부서에서는 각 동 자율방역단을 활용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한 차야염소산칼슘(울크론) 약품은 먹는물을 소독할 수 있는 염소계 소독제이며, 살포 대상에 따라 정확한 용법․용량을 준수하여 물에 희석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균 약품입니다. 의견주신 바와 같이 철저히 사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에 강력히 지도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지원과(☎02-2670-4907, 4918)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답변일 | 2020.03.25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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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먼저 우리 구 행정에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8개 동주민센터에서도 방역에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봉사단체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역약품 성분과 소독 방법을 잘 숙지하고 봉사단체를 인솔했으면 더 나은 방역활동이 되었을 것으로 느껴집니다. 보다 세심하게 관련 지식을 숙지하지 못했던 점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방역활동에 대한 철저한 직원교육을 통하여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신길6동주민센터 안형복 (☎2670-1331)에게 전화주시면 성실히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