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금강펜테리움 흡연공간 관련 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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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0.06.11 23:10 |
| 내용 | 며칠 전 놀이터 옆 건물에서의 흡연에 관해 민원을 넣은 적이 있으며, 곧 회신이 왔습니다. 재털이를 철거하였고 금연 문구를 붙이겠으며, 가림막을 설치 할테니 며칠만 기다려 달라는 담당공무원의 답신이었습니다. 무언가 금방 해결이 될 것 같아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찾은 놀이터의 상황은 가림막 설치로 해결 될것 같지 않아 다시 한번 글을 남깁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아이들과 흡연자들의 거리는 너무도 가까우며, 사람들은 가림막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도 바깥 곳곳에서 흡연을 합니다. 이 더운 날에 가림막까지 설치 한다면, 그들이 답답하게 그 안에서만 담배를 피울까요? 사진을 찍은 시간은 점심 시간도 아니고 오후 4시경입니다. 평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늘상 어느 정도의 흡연자가 있다는 겁니다. 성의없는 금연딱지 한 장으로는 이미 형성되 버린 흡연 문화를 절대 바꿀 수 없습니다. 가림막을 설치하고 공간을 열어 둔다면 사람들은 다시금 모여들 것이고, 그 주변이 모두 흡연하는 곳으로 변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런 상황이 되어 철거를 하느니, 빠른 시일 내에 공간 자체를 통틀어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철거를 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이 안에서는 피워도 되지만 몇걸음 밖에서는 절대 금연이라는것 자체가 모호하고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들여 가림막 설치를 강행하겠다고 한다면, 수시로 단속하여 놀이터 가까이에서 흡연 시 벌금 부과를 해 주십시오. 놀이터 경계선으로부터 사방 10 미터 이내 흡연 시 벌금 10 만원입니다. 만일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바로 철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주십시오.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다가 정 안되어 결국 이전하게 된다면 그 기간만큼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놀이터 이용 기회를 잃게 된다는 것을 명심 해 주십시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의 원성도 자자합니다. 하필 거기가 바람길이라 연기가 이쪽을 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놀이터를 이용 해 본 사람 치고 이러한 불만을 갖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겁니다. 참고 참으며 놀이터 이용을 자제 해 왔더니 몇년동안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또다시 침묵한다면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얼마만큼의 아이들의 유년시절이 날아가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이번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시정되지 않을 시에는 재차 민원을 넣고 동대표를 통한 정식 건의도 할 예정입니다. 조속하고 확실한 처리를 요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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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원과 답변
| 답변일 | 2020.06.17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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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 구정과 금연사업에 깊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당산삼익플라주 아파트1층 뒤편 흡연’ 관련 의견주심에 답변 드립니다. 먼저, 간접흡연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사항을 건물 관리자분께 전달한 결과, 가림막 설치는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가림막의 설치목적은 연기의 차단과 함께 흡연자들의 어린이공원 접근을 조금이라도 제한하기 위함 이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또한,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수시로 순찰하고 옥상 등 다른 흡연실 이용 안내방송 예정이며, 우리구 단속원들도 현장에 출동하여, 타 장소에서 흡연하도록 계도와 홍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방문하여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유지 흡연실 철거는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어려움이 있어, 향후 아파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타 장소에 흡연부스 설치를 검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지원과（담당자: 윤여경 ☎02-2670-4916）로 연락바랍니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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