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문래공원 리노베이션에 대한 반대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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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9.17 09:14 |
| 내용 | 주민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문래공원 리노베이션공사를 반대합니다. 최호권 구청장님은 현장행정, 의견경청 행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수목을 잘라내고 황톳길을 조성한다는 것은 누구의 발상입니까? 좁은 공간에 소규모 황톳길을 내서 누가 이용할 것이며, 보여주기 식 황톳길에 호응할 주민이 누구입니까? 이런 것을 개발의 편자라고 합니다. 현재 산책로도 비좁아 역방향 사람이 오면 비껴다녀야 하는 곳이 여기입니다. 둘째, 나무를 더 심고 화단을 더 잘 가꾸는 것이 공원관리의 기본입니다. 왜 기존의 나무조차 잘라내겠다는 것입니까? 더 좋은 나무로 공원을 푸르게 가꾸고, 꽃밭을 조성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셋째,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공원 중앙통로를 막고 공사 자재하치장을 만든 일방적인 편의행정에 강력히 항의합니다. 현재 통로도 비좁은 데 3분의 2 공간을 가림막으로 막아놓고 5개월간 공사를 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여기는 자전거, 배달 오토바이, 킥보드까지 다니는 곳인데, 이곳에다 공사현장을 설치하는 무지한 발상을 누가 하는 것입니까? 출퇴근 시간에 현장에 나와 보십시오. 반드시 안전사고가 벌어져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 확실하니 실제 현장점검을 해보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리노베이션 공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반시민적인 낭비행정입니다. 이번 공사를 반드시 중지할 것을 요청합니다. |
정원도시과 답변
| 답변일 | 2025.09.22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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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구정 발전을 위해 의견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생님께서 요청하신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에 대한 반대의견＇ 관련 민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황톳길은 공원 중심이 아닌 외곽 녹지공간을 활용한 숲길형태의 맨발길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우려하시는 산책로는 기존의 선형이나 규모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현 상태에서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공사과정에서 기존의 울창한 수목은 최대한 존치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공사 가림막 설치로 보행로가 좁아져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이 양해를 구합니다. 가림막은 공사 차량의 출입과 자재 반입 등을 현장 내부에서 안전하게 처리하고, 외부 통행로와 명확히 분리하여 주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다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확보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9.17일 착공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는 공사를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향후 공사진행과 관련된 사항은 조속한 시일내에 주민여러분께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정발전에 많은 관심을 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정원도시과 김소영 주무관(☎02-2670-3758)에게 연락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