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 여러분!
- 저는 오늘, 12년 만의 지방정부 교체를 통해 더 나은 영등포를 열망하는 구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가슴 깊이 새기며,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 민선8기 영등포의 힘찬 출발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구민분들과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특히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오신 의료진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또한 지난 4년 동안 영등포 구정을 이끌어 오신 채현일 전 구청장님과 고기판 전 의장님을 비롯한 제8대 구의원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저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의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성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활 30여년을 맞은 지방자치는 이제 지역과 주민들의 생활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정부를 선택해서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 저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란 지방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생활자치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직접 아픔을 해결해 주는 데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으면 합니다.
- 저는 지방자치에 우리의 꿈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과거를 바꿀 수 없다면, 노력을 해서 미래를 바꾸면 됩니다.
-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을 그려서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야 합니다.
- 함께 미래를 그려갈 구정의 동반자 우리 구의회 의원님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희망, 행복,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민선8기 새로운 영등포를 이끌어 갈 구정의 기본방향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기본에 충실한 행정입니다.
- 인기 위주의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니라, 안전과 복지, 희망 사다리 같은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기본업무에 충실하겠습니다.
- 두 번째는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입니다.
- 선거를 의식한 단기 인기성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미래사회의 발전방향을 내다보고 장기비전을 세워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 구민들과 함께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미래인재 양성에도 투자하겠습니다.
- 세 번째는 지방재정의 건전성입니다.
-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善意)로 포장되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 미래세대에게 엄청난 빚을 지우는 선심성 정책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습니다.
- 더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 또한 선택과 집중, 우선 순위에 따라 행정을 추진하여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 네번째는 행정 만능주의, 규제지상주의 극복입니다.
- 민간의 역량과 장점, 창의성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하고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 공공기관과 민간분야가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서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상과 같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구정’을 펼침으로써, 우리 영등포의 확실한 변화,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우리 영등포는 지금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1900년 초에 생긴 철도로 인해 둘로 나뉘어졌던 영등포가, 현 정부와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라고 하는 공약으로,이제는 하나의 영등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 일자리, 주거,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권의 신경제 문화 중심지로 도약해서 서울3대 도심, 영등포의 자부심과 명예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와 함께 지금 우리 앞에는 4차산업혁명이라고 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비전과 전략으로 서울3대 도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서울시내 준공업지역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영등포를 과학과 산업이 융합된 최첨단 미래산업 메카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우리 앞에 다가올 변화와 도약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구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 첫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낡고 노후화된 주택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고품질, 고품격의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 서울시의 신속 통합기획을 활용하여 행정적인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소규모 노후 저층 주거지역은 미니뉴타운 사업이라고 부르는모아주택과 모아타운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 두 번째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 먼저, 코로나로 장기간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구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습니다.
- 민생 회복의 희망은 일자리에 있습니다.
- 일자리야말로 소득, 결혼, 출산, 육아, 주택, 노후보장 문제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입니다.
- 민간과 기업이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함께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진흥하겠습니다.
- 특히, 청년세대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취업, 창업, 주거, 교육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 셋째, 희망찬 미래교육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과학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서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박물관에 가보면 되고, 그 나라의 미래를 알려면 과학관에 가보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 어린이, 학생, 청소년과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서울시립과학관을 유치하고 유아과학놀이터인 ‘서울 상상나라’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 AI, 빅데이터, 로봇, 메타버스, 항공우주 같은 미래기술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 넷째는,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제2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하고, 역사·문화·수변생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 구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도심 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섯째,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저출산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미래인구 변화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 1인가구 대책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여 1인가구가 겪고 있는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 같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여가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켜서 장애인, 노인, 아동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함께 보듬는 나눔과 배려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거,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분야별 구정목표를 실현하고, 희망찬 행복도시 영등포, 미래를 향해 다시 뛰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서 저와 1500여 직원이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리고 구민의 뜻을 받드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부당한 외풍을 막아내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켜드리겠습니다.
- 직원 모두 공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원활한 소통과, 청렴한 조직문화, 공정한 인사를 기본으로 열린 행정, 현장 행정, 혁신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 오늘 민선8기 새로운 영등포가 힘찬 첫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습니다.
- 이제 구민 한 분, 한 분이 새로운 영등포의 주역이자 주인입니다.
-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해 구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여러분의 곁에서 힘이 되고,
- 희망을 드리는 그런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2022.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