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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74 작성일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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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능안전 지킨다… 영등포구, 특별 방역대책
- 자가격리 수험생 전담반 편성… 구급차‧관용차 동원해 당일 시험장 이동 지원
- 별도시험장 확보 및 폐기물 수거‧처리체계 구축, 2일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 채현일 구청장, 1일 시험장 현장점검 나서… 교습소‧PC방 등도 특별 단속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특별 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시 교육청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동이 제한된 확진‧격리 수험생에게 응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시험장 주변 교습소‧음식점‧노래방 등에 대한 방역 상황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상황총괄팀 △응시자관리팀 △시험장관리팀 △시험장 주변 방역팀 등 4개 팀으로 이뤄진 ‘수능 평가 대응 방역관리 TF’를 구성, 수능 일 주일 전인 지난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수능 평가 대비 방역 주요업무 추진에 돌입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응시자 관리에 나선 구는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발생시 확진/격리 통지서와 함께 ‘수능 지원자 준수사항’을 송부하고 시교육청에 확진‧격리 발생 상황을 신속히 통보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자가격리 수능 응시생 전담반을 편성해, 자가격리자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험생이 자차로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전담공무원이 자택에서 시험장까지의 동선 및 이동 소요시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119 구급차 및 방역택시, 관용차 등을 동원해 수능 당일 수험생 이동을 지원하게 된다.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GIS 상황판을 이용해 동선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에 대한 대책도 수립했다. 영등포구 내 별도시험장은 선유고등학교(영등포구 선유로 227)로서, 1교실당 인원은 최대 4명이 배정된다. 별도시험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시교육청이 별도로 수거하여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수능 전일인 2일에 2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수험생 검사기관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단일화해 신속한 진단검사 결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수능 시험장 방역 준비 상황도 철저히 점검한다. 출입자 발열체크, 별도시험실 운영, 별도시험실 관계요원 교육, 방역물품 구비, 시험 전‧후 소독 실시 여부,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 설치, 기타 감독관 보호구 확보 및 배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수능 2일 전인 지난 1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일대 수능 시험장 주변 환경 사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 채 구청장은 여의도고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 주변 통학로를 순찰하며 안전사항 등을 면밀히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수능 대비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학생의 안전을 위한 특별 집중방역에 돌입한다. 음식점 및 유흥시설 8,874개소에 대해 수능 대비 특별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며 중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발열체크 의무화 등 서울형 강화 조치 준수 여부, 지속적 방역 관리 추진 여부 등이다. 또한 유흥시설 중 청소년 출입 가능 업소들을 선별해 집중 점검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한다.

수험생 방문 증가가 예상되는 교습소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13일부터 지역 내 교습소 40개소 및 스터디카페 37개소, 관악기‧노래교습소 등에 대해 학원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 중에 있으며, 이달 7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래연습장‧PC방‧영화관 등 498개 중점관리시설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현장에서 철저히 확인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및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경찰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맞게 된 2021학년도 수능에 대비해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에 나섰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기간 애쓴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수능 당일을 포함해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미래교육과(☎2670-3843)
붙임: 사진 2부
부서 미래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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