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캠프 즐기고 가족애 늘리고
-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가족 대상으로 8월 2-3일 여름가족캠프 운영
- 물놀이 체험, 가족레크레이션 등 재미와 감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드림스타트사업 참여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0세~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족들은 보통 바쁜 일상 때문에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번 가족캠프는 이들에게 가족 간에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5가정의 7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행사장소인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 도착해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쓰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된다. 평소에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말이나 희망사항 등을 편지에 적어 사랑의 우체통에 넣는다.
또, 리조트 내 워터파크에서 가족별로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고 ‘부모님 어깨 주물러주기’ 등 미션 수행형 놀이에도 참여한다.
저녁에는 가족피라미드 쌓기, 풍선기둥 만들기 등 가족간에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낮에 적어놓았던 편지를 낭독하는 감성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진다.
첫째날이 ‘가족 소통’을 위한 가족공동체 활동이 테마였다면, 둘째날은 부모교육과 아동교육을 실시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가족 이해’가 주제이다.
▲자녀간·부부간의 관계를 탐색해 부모자녀의 관계 개선과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알아보는 ‘부모교육시간’ ▲아동으로서의 권리를 이해하고 차별 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행동자세 등을 배우는 ‘아동교육시간’으로 구성돼있다.
이철호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해 더욱 단단히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02-2670-3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