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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1724 작성일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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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5명 정식 채용

영등포구, 발달 장애인 5명 정식 채용
 

-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채용
- '잡(job) 코치' 도움 받으며 7주간 실무훈련, 채용 적격성 평가도 통과
- 도서관 자료 정리, 푸드마켓 관리..등 5개 분야에 배치


 서울 문래동에 사는 한00(20세)양은 요즘 가만있어도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영등포구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발달 장애인 고용 프로젝트’에 참가해 7주간 실무 훈련을 마치고, 새해 부터 시간제 근로자로 정식 채용됐기 때문.
 한 양은 문래 정보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 책 정리, 대출 반납 등의 업무를 맡았다. 어렸을 적부터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지만, 이번 취업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전문  기술을 배워 앞으로 커피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 장애인 5명이 영등포구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취업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발달 장애인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해 10월부터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함께‘발달 장애인 고용 창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발달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쉬운 업무를 찾아내 직무 진단을 시행했다.


 이어 발달 장애인 모집 공고를 통해 서류를 낸 12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남자 2명, 여자 3명 등 5명을 뽑았다.


 선발된 발달 장애인들은 지난 해 11월 초부터 7주간 장애인 고용공단‘잡(job)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실무 훈련 과정을 마쳤고, 12월 중순에 실시된 채용 적격성 평가에 5명 전원이 통과했다.


 채용된 장애인들의 연령대는 20세부터 25세 사이로, 이들은 12월 말까지 구청 총무과, 민원여권과, 푸른도시과, 복지정책과, 교육지원과 등 5개 부서에서 ▲ 문래 정보문화도서관 자료 정리 ▲ 영등포 푸드마켓 관리  ▲ 구청 휴게시설 (쉼터)관리 ▲ 구청 자료실 도서 정리 ▲ 공원 관리 업무 등을 맡는다.


 한 달 급여는 76만 원 선. 4대 보험 혜택은 물론이고, 교통비와 급식비, 퇴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정직성과 성실성이 뛰어나고,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다.”며 “ 앞으로도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이 발표한 2011년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민간 등 의무고용 사업체에 채용된 115,310명 중 발달 장애인은 5,186명(4.5%)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 채용된 경우는 207명에 불과하다.


 문의. 영등포구 사회복지과(☎ 2670-3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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