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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한마당 행사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일 영등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성인문해 학습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글쓰기 대회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성인 문해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으로서, 지역거점기관과 프로그램 운영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평생교육시설 서현학교와 삼성실업학교에서 초․중 졸업 미만의 저학력 또는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과 컴퓨터,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해 한마당에서는 서현학교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관에서 문해교육을 받은 200여명이 시, 수필 쓰기/ 예쁜 글씨 쓰기/ 수기/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4개 부문에 참석하여 글 솜씨를 뽐내게 된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자를 선정하고 오는 19일 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현학교 관계자는 이번 문해한마당 행사를 통해 성인문해교육을 홍보하고 구민들에게 비문해 학습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성인문해 교육 학습자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관내 성인문해 교육 기관들이 서로 협력하여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앞으로도 성인문해 교육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2670-4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