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미래도시영등포

‘출산 장려’분위기

 조성에 박차

- 마을버스·IPTV·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 활용해 출산 장려 집중 홍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마을 버스 외부 측면과 내부 창문, 천정, 출입문 등에‘출산 캐치프레이즈’를 부착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영등포구 관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7개 노선의 마을버스 57대에 지난 해 서울시 가족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진을 활용,‘출산! 우리 행복의 첫 걸음, 한 자녀 보다는 둘, 둘보단 셋이 더 행복합니다.’등의 문구를 부착해 출산 장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구민 체육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IPTV에 출산 장려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구정 홍보 전광판을 활용해 1일 120회씩 출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이번 마을버스 홍보를 통해, 출산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발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소지자에게 관내 공영 주차장 이용요금을 30~50%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시행 중이다. 7월부터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문화공연도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음식점, 놀이공원, 대중교통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다둥이 행복카드’는 각 동 주민센터나 인터넷(http://seouli.bccard.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문의.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 ☎ 2670-3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