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미래도시영등포

- 영등포구, 매주 화요일 문래역 2번 출구


부근서 정기 무료 점검

-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확대

운전 중이나 인도를 걷다가 앞차가 내뿜는 시커먼 매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린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혹시 내 차는 괜찮을까?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자라면 본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가져 배출가스 점검을 한번 받아보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대기 오염의 주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효율적인 저감을 통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

 구는 ‘고객 만족을 향한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방침에 따라 매주 첫째, 셋째 월요일에 450세대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5일 당산동 진로아파트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20개 단지를 방문해 총 5,000대 이상을 점검 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래역 2번 출구 인근 점검 초소에서 진행되던 정기점검도 연중 동일하게 진행된다.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은 차종에 관계없이 무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유 및 LPG차량의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율 점검 ▲경유 차량의 매연 검사 서비스 ▲배출가스 관련 부품 작동 상태 및 훼손 여부 점검 등이다.

 배출 허용 기준치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노후된 차량에 대해서는 폐차에 대한 자세한 절차와 방법을 안내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배출가스 줄이기는 쾌적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필수 요소다.”며 “ 언덕길이나 차량 통행 혼잡지역에서 실시하는 비디오 카메라 단속 등 수시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10~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무료 점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영등포구 환경과 ( ☎ 2670-3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