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행복·미래도시영등포

한파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 계획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폭설과 한파로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노인 3,200여명에게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노인상담사 등의 전문 인력이 수시 안부확인과 생활실태 등을 점검하고, 건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무료급식 지원 대상 노인에 대한 급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세대에 침낭․담요, 발열내의 등 겨울용품 지원, 소규모 단열화 사업, 전기안전 점검 등으로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 또는 거동불편 노인에 대해서는 소방방재청 연계 U119안심콜 서비스를 연계해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로써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일시 거주가 가능한 구립 경로당 2개소(문래제1경로당, 대림제1경로당)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동절기는 취약계층에게 생계걱정이 커지고 생활의 어려움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을 만큼 배려와 빈틈없는 보호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겨울은 이른 추위와 평년보다 빈번한 폭설․한파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힘든 겨울나기가 예상되는만큼 정부차원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위의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지역사회 내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