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 영등포구 안심귀가서비스 제공해주시는 어르신들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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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귀가가 늦을때는 길에 사람이 없는 귀갓길이 걱정되어 늘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며 귀가하곤 했습니다.
어제도 열 시가 넘은 시간에 귀가를 하게 되어 걱정됐는데, 영등포구청역 부근에서 ＇서울시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어르신 둘이 다가와주셨습니다. 부담스러우면 거절해도 좋다고 말씀하시며 편안하게 함께 귀가할 것을 권유하셨고, 뒤따라 갈테니 편하게 가시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귀가하니 길고 무섭던 귀갓길이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서울시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직접 서비스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날 저와 함께 동행해주신 어르신 성함은 함기자님, 지수일님이십니다. 지방세를 많이 납부하는 건 아니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만날 때면 세금납부에 대한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공무원,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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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도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