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 작년 연말 휴일도 반납하고 애써주신 서정보 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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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 휴일도 반납하고 애써주신 서정보 주무관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등포보건소 서정보 주무관님께 도움을 받은 코로나 밀접접촉자의 가족입니다. 작년 연말 갑작스럽게 고령의 할아버지께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셨고, 병원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족들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저 휴일임에 감사하며 연말 연휴동안 할아버지의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느라 가족들은 동분서주 하였고, 그 와중에 서정보 주무관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저희와 같은 민원인들의 상황에 그저 익숙하게 대하실거라 생각했지만 함께 걱정해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할아버지께서는 한 병원의 모든 환자들의 진료가 끝난 후 안전하게 소독된 장소에서 단독으로 무사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셨습니다. 또한 만일에 대비해 진료를 받는 동안 할아버지께서 입으실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방호복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추가 진단 검사결과가 필요하여 요청드렸었는데 그때도 거동이 어려우신 점을 걱정해주셔서 이송에 대한 점도 신경써주시고 응급차 배차 또한 도와주셨으며 검사 날에는 직접 내려오셔서 챙겨 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소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많은 걱정 속에 있었던 저희 가족에게 이와 같은 관심과 걱정은 정말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할아버지께서는 무사히 음성으로 자가격리를 잘 마치실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업무를 하며 반복되는 상황에 많이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 연말 서정보 주무관님을 통해 저 스스로의 모습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수많은 공무원 분들께서도 함께 애써주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서정보 주무관님 외에도 그날 재난대책안전본부에 근무하신 직원 분들 그리고 응급차로 직접 보건소까지 이송해주신 주무관님 등등... 사실 몇 번이고 통화하면서 같은 말을 반복하다보니 저도 많이 지쳤었는데도 끝까지 차분하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큰 힘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업무로 인해 크리스마스 그리고 휴일마저 반납하고 근무하시면서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서정보 주무관님과 재난대책안전본부 주무관님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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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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