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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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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내가 생각하는 영등포구 최고의 어린이집!!
내일이 스승의 날이네요. 한송이 카네이션과 카드만 허용하고, 선물은 절대 받지 않는다 선언한 어린이집이기에 무언가 비용이 들지 않는 특별한 감사선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저는 6세, 7세, 연년생 아들형제를 신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3세 때부터 보냈으니 벌써 큰 아이 5년째, 작은아이 4년째이네요. 어린이집과 깊고 오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런저런 일들과 사연들이 가득하네요.
먼저 어린이집에 <마음 속 깊이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에너지가 과도하리만큼 넘치고 개성있는 우리 아들들을 선생님들의 넓은 포용력과 열정으로 감싸주셔서 지금에 이르렀어요. 덕분에 우리아들들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잘 크고 있답니다. 유치원으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저는 단언코! 신일 어린이집에 7세까지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만큼 믿음이 가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신뢰하게 된 첫 계기는 급식 모니터링 이었습니다. 조력자가 없기 때문에 연년생을 돌보기 위해 휴직을 조금 길게 했었어요. 그 때 틈틈이 짬을 내어 급식 모니터링을 했더랬죠. 한 10회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제 성격 상 일하는 틈틈이 제 아들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꼼꼼히 살폈죠. 1년에 걸쳐 현장에서 지켜본 셈이 되네요. 그 때부터 저는 신일의 전폭적인 지지자가 되었답니다. 주방은 조미료 한 톨 없이 깔끔했고 그날 남은 식재료는 모두 처리되어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었구요. 식재료가 모두 질좋은 회사제품으로 그날그날 배달되어 오더라구요. 선생님들은 아이들 하나하나 음식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시는 모습이셨고 덕분에 설거지하는 식판들마다 밥풀 몇 개밖에 안 묻어있을 정도였어요. 원장선생님께서 <집에서 먹는것처럼 먹여야 한다> 주의시더라구요. 식재료에 대해서 철저하게 관리감독하셔서 그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엄마들에게는 먹거리 참 중요하게 와 닿잖아요^^ 그리고 이제와서 공개합니다만 수업하시는 모습도 틈틈이 엿보았음을 고백합니다^^;;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 참 예뻤어요^^ 여러모로 신뢰의 첫 연결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일 어린이집이 장애아 다문화 통합 어린이집이에요. 여러 부류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다 보니 장단점이 교차하기는 해요. 저희 아들들을 보면 처음엔 자기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경계하고 가까이 하지 않았었어요. 선생님들께서 그 아이들의 말이나 행동들에 대해 <잘못된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주시더라구요. 그 이후 제 아들들이 하원 후에 다문화나 통합 친구들과 함께 놀았다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점점 가까워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니까 선생님들이 참 열정을 가지고 애쓰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은 우리 아이들이 오픈마인드를 가지게 되는것이니 바람직하다고 여겨졌어요. 선생님들 참 열정적이시고 마음이 넓으신 것 같아요.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통합반의 한 아이는 이선례 원감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일년을 유예해 더 다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 뿐만이 아닌 다른 부모들에게도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는 뜻이겠죠.
두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지낸 세월을 합치니 9년차네요. 대부분의 선생님을 만났던 것 같아요. 신일 어린이집이 퇴사가 적은 어린이집이라 그 때부터 만난 선생님들이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이네요. 하나같이 열정적이고 성실하시고 포용력있는 선생님들이셨어요. 늘 한결같이 아이 하나하나 소중히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일 어린이집 원장선생님 포함 모든 선생님들 정말 최고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들도 한결같은 보살핌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리라 확신합니다. 신일 어린이집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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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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