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 구청장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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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구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큰어머님께서는 신길동에 사십니다. 큰어머님은 글을 모르십니다. 연세도 많으시구요. 저희 큰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며느리한테 연락을 하려고 큰아버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너무 당황하셔서 (큰아버님이 생전에 전화거는 방법을 아려주셨습니다) 계속 전화를 잘못 거신 겁니다. 그래서 옆집 아주머니께 부탁드렸는데 그분도 잘 못하셨답니다. 마침 구청장님이 집에서 나오시더랍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고 며느리한테 전화좀 걸어 달라고 부탁하셨는데 흔쾌히 걸어주셔서 저희 올케언니가 와서 큰아버님 장례식장에 모셔서 상을 무사히 치를수 있었습니다. 저는 큰어머님과 올케 언니의 말을 듣고 구청장님 참 소박하시고 친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 뭐 전화한번 걸어준것 갔고 그러느냐고 할수 있지만 그 전화 한통이 문맹인 저의 큰어머님한테는 엄청 큰 일입니다. 다시한번 구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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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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