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 뛰겠습니다.
| 제목 | [공개]<수신:구청장님, 푸른도시과> 메낙골 공원 관리사무소를 빙자한 화장실 개설 관련 구청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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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2.06.20 22:34 |
| 내용 | 구청장, 황의식 팀장, 김종비 과장, 배소윤 주무관님께, 신길뉴타운 3구역 포스코 건설 시 구에 기부한 부지가 공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그 건너편에 거주중이 신기목련 아파트 거주자 입니다. 저희 주민들은 모두 지난 3년간 공사장의 소음 분진에 장장 3년 내내 집안 환기를 제대로 하지 못 한 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결과가 무엇입니까? 영등포 푸른도시과에서 지난 몇 년간 메낙골 공원 공중화장실 개설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죄 없고 묵묵하게 공사장의 소음을 견뎌온 저희 아파트 정문 옆에 "공원관리사무소를 빙자한 화장실"을 짓겠다는 답변입니다. 1. 대체 왜 이 사단의 원인인 포스코 근처에는 짓지 않으십니까? 신축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단체 민원이 무서워서 저희 같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을 기만하는 것 입니까? 이 과정에서 제일 피해를 볼 저희 주민들과은 어떠한 논의 소통 협의 없이 일방적인 통보가 말이 됩니까? 2. 저희 입장은 짓지 말아라가 아닙니다. 님비 혀현상에 동조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체 왜 어떠한 사유로 저희 아파트 근처에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만드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임대 아파트를 끼고있는 작은 두 동의 입주민들의 사후 민원쯤이야 가뿐히 무시하면 된다고 보는 것 입니까? 정말 아무런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영등포구 푸른도시과와 이를 승인한 구청장님께 던진 제 표가 너무나 아깝고 원망스럽습니다. 3. 메낙골 공원의 관리를 위한 관리사무소이며 직원들이 사용할 화장실이라고 하셨습니다. 개방형이 절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3-1) 그렇다면 지나가는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하면 철저히 거부하실겁니까? 거부한다면 어떻게 공공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실 계획이십니까? 3-2) 관리사무소 화장실벌레나 악취에대한 문제는 어떻게 방지하고 보상하실 계획입니까? 왜 아무런 소음을 일으키지 않고 묵묵히 공사를 견뎌온 저희 아파트 정문 옆에 버젓이 관리사무소를 짓겠다는건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애초에 이 작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공원에 그렇게나 많은 공무원들이 무엇을 하려 근무하려고 하는것인지 조차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이러한 모든 사실이 그저 그간의 화장실 개설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인근 세대에 비해 제일 규모가 작은 저희 아파트를 기만하는 행위로밖에 안 보입니다. 앞서 화장실 개설을 진행코자 했으나 무산된 래미안아파트 근처에는 왜 짓지 않으시는거지요? 외려 그 쪽이 공원의 중앙이고 관리하기 편하며 지금도 텅텅 빈 공터이지 않습니까? 대단지 아파트 근처에는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근데 저희 아파트 쪽에는 푸른도시과에서 주장하는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짓겠다는 것 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주민간 차별과 위화감을 조성할 정책을 세우시는지 황망스럽습니다. 저희도 영등포구에 세금을 내고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아파트 규모와 세대수로 주민간 차별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푸른도시과 직원분들 민원 해결을하여 실적을 남기는것이 소수의 주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억압하고 불공정한 처사를 하는 것보다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스스로 되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결정에 끝까지 반대하여 항의할 예정입니다. 정말 억울하고 원망스럽습니다. 한번이라도 저희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구"에서 운영하는 네 번째로 큰 공원에 관리사무소가 필요하다는 말도 웃깁니다. 아무런 기준도 없이 그저 조금 커지니까 갑자기 직원이 상주하겠다는 것도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그 직원이 상주할 공간을 공원의 제일 끝자락인 작은 두 동 아파트 옆에 짓고 어쩔 수 없이 악취의 원인이 될 화장실을 포함할 공간을 짓겠다는 것도 웃음이 나옵니다. 향후 병무청 부지가 메낙골 공원으로 확장된다면 이 관리사무소의 위치는 더욱이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근처 인근 세대 주민들 모두가 납득할만한 합리적이고 근거있는 이유를 주세요. 1. 대체 왜 재개발 공사를 하지도 않은 신기목련 아파트 근처입니까? 포스코 근처에 지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공원 중앙에 지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2. 폐쇄형 화장실이라고 하여도 인근 주민의 화장실 사용 요청을 끝까지 거부하실 수 있으십니까? 직원이 365일 24시간 상주합니까? 어떻게 직원이 아닌 타인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계획입니까? 3. 지난 래미안 / 자이 아파트 화장실 설치 반대 민원은 받아들이시고 저희의 의견은 듣지 않는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지난 민원에서 채현일 구청장님 답변을 참조하자면, "경관저하와 악취의 사유" 로 화장실 설치가 보류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관리사무소인지 아닌지는 요지가 아닙니다. 화장실 존재 자체 대한 아파트 간 민원에 대한 푸른도시과의 자명한 차별에 대한 해명을 요청드리는 바 입니다. (민원번호 69236 참조) 4. 관리사무소를 빙자한 화장실 개설 후 일어날 악취, 소음, 벌레 이슈에 대한 해결책과 향후 5년간 어떠한 일정과 방식으로 관리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인지 한 자도 빠트림없이 공유주십시오. 영등포구 주민으로서, 공원 이용자로서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파트에 회신하신 배소윤 주무관의 답변과 같은 논점을 어긋난 피드백은 사양하겠습니다. (첨부파일) "그저 필요해서 짓습니다" 가 아닌 위 4개 질문에 대해 근거있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
| 첨부파일 |
정원도시과 답변
| 답변일 | 2022.06.24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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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채현일입니다. 우리 구정업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말씀하신 메낙골근린공원 화장실 설치반대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메낙골근린공원 관리소에 대하여 많은 우려와 걱정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말씀하신 사항들과 관련하여 2022. 6. 23 오전 10시경 메낙골근린공원 신규 기부채납 부지에서 신기목련아파트 주민들과 3구역 조합원들 및 공원담당자 등이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당초 관리소를 설치하려던 위치는 신기목련아파트 주민들께서 반대하시어 다른 부지를 협의하기위해 현장에서 만났으며, 추후 관리소 설치 후보지를 선정하여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으니 긍정적으로 검토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배소윤(T.2670-37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