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과 음식은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그 근원이 동일함을 이르는 것으로
우리 조상들이 예로부터 음식을 통해 몸의 조화를 찾으려고 함을 잘 드러내는 말.
한여름에 야외활동으로 많은 땀을 흘리거나 과도하게 체력소모를 한 경우 영양보충을 목적으로 먹던 음식입니다. 보양식은 식품 자체에 들어 있는 여러 성분이 몸 안에서 상호작용을 해 여러 가지 병의 증세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우리 신체를 본래 기능대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기를 보하는 음식
혈을 보하는 음식
양기를 보하는 음식
음기를 보하는 음식
이런 보양식재료 음식은 주로 복날(삼복, 三伏)에 많이 먹게되는데, 그러면 복날이란 무엇인지 숨은 의미와 관련 이야기를 간략하게 살펴 볼까요?
복(伏)
복(伏) 은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의 한자’로 서늘한 가을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 아직은 거센 여름 기운에 굴복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삼복(三伏)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 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올해의 경우 초복이 7월 12일,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 입니다. 복날은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열흘간격으로 오는데 간혹 올해처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차이가 날때를 월복(越伏) 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지와 입추사이 간격이 길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복날과 관계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동국세시기 / 6월령
아이들이나 여인(아낙)들은 참외나 수박을 먹으며, 어른들은 산간계곡에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더위를 피하기도 한다. 그러나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한다.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한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초복 날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 날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복날에는 벼가 나이를 한 살씩 먹는다고 한다. 벼는 줄기마다 마디가 셋 있는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기며, 이것이 벼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또한 벼는 이렇게 마디가 셋이 되어야만 비로소 이삭이 패게 된다고 한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보양식, 체질에 안맞으면 무용지물?
내 몸에 딱 맞는 보양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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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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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
고단백 스테미너 음식
여름철 대표 별미!!
소양인
열을 다스리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최고
여름철 과일의 왕!! 없으면 수박바라도...
소음인
닭고기, 인삼, 대추 등 모두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소음인에겐 찰떡궁합!